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0호 영암 만취재 소장 고문서

오늘의 쉼터 2020. 1. 15. 22:01

 

종     목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0호 

 
명     칭

영암 만취재 소장 고문서 (靈巖 晩翠齋 所藏 古文書)

 
분     류

기록유산/

 
수량/면적

146점

 
지 정 일

2019.11.14

 
소 재 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화송송정길 23-2 (화송리 59) 만취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김상회

 
관 리 자

김상회

 
 

 일반설명

영암 만취재 소장 고문서(靈巖 晩翠齋 所藏 古文書)는 17세기 초반(1603년)부터 20세기 초반(1903년)에 걸쳐 작성된 밀양김씨 문서로 조선시대 사회제도사, 향촌사회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밀양김씨는 김윤신(金潤身)이 처음에 용두리에 정착하였다가 증손인 김견(金堅)의 장자 김홍발(金弘發)은 1628년께 서호면 청룡리 노동(노동파, 노동사 고반재)으로, 김견의 동생 김곽(金)은 1606년께 서호면 화송리 송정(송정파, 송정사 만취재)으로 이거하면서 향촌 활동을 통하여 세가로 정착하였다. 고반재 소장문서는 2001년 12월 13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6호로 지정된 바 있다. 

만취재 소장 송정파 고문서 가운데 대부분은 김(金钁, 1574~1646)의 첫째아들 김정발(金精發)계와 둘째아들 김수발(金粹發)계의 호적자료 90건이다. 1672년 김정발의 준호구부터 1888년 김창현의 호구단자까지 모두 24명의 호적 사항을 담고 있다. 그리고 김곽, 김수발, 김중명(金重鳴), 김윤동(金潤東)의 홍패와 고신 14매, 김곽의 부친 김광후(金光厚)가 1616년에 6남매에게 재산을 상속한 분재기를 비롯하여 김곽이 작성한 분재기 등 재산분재문서 8매, 김곽, 김광록 등의 소지 19매, 토지매매문서 9매 등이다. 

만취재 소장 고문서17세기 초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친 다양한 문서로서 조선시대 사회제도사와 향촌사회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귀중한 문서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1643년 김곽(金钁) 6남매 분재기(分財記)

1643년(인조 21) 3월 5일에 영암에 사는 김곽이 2남 2녀와 서자 및 서녀 등

6남매에게 전답과 노비를 나눠 주면서 작성한 문서.

1640년 김곽(金钁) 소지(所志)

1640년(인조 18) 윤 1월에 김곽이 마땅히 자기가 소유해야 할 처삼촌의 노비를

문서를 위조하여 빼앗으려는 박인정을 치죄하여 달라고 영암군에 호소한 문서.

1616년 김광후(金光厚) 6남매 분재기(分財記)

1616년(광해군 8)에 영암에 사는 밀양김씨 김광후가 3남 3녀에게 토지와 노비 등을 상속한 문서. 큰아들에게는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몫으로 기와집 한 채와 노비 등을 더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