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8호 |
---|---|
명 칭 | 학발첩 및 전가보첩(鶴髮帖 및 傳家寶帖) |
분 류 | 기록유산 / |
수량/면적 | 2책 |
지정(등록)일 | .2018.02.22 |
소 재 지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323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이돈 |
관리자(관리단체) | 이돈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양군 |
일반설명 학발첩 및 전가보첩은 졍부인 장계향(貞夫人 張桂香: 1598~1680) 과 관련된 전적이다. 학발첩은 정부인이 10여세 전후에 지었고 이를 후손이 장첩한 것이다. 초서로 쓴 학발시 3장으로 6폭이 3행이 4~5자씩 배자돼있다. 학발시(鶴髮詩)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꼽히는 정부인(貞夫人) 안동 장씨(安東 張氏)의 행실을 적은 실기 끝에 호쾌한 초서로 각인되어 있는 시다. 백발이 된 이웃집 노모가 군역으로 멀리 나가 있는 자식을 그리워하며 돌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안타까움이 절절히 담겨있다. "鶴髮臥病 行子萬里 行子萬里 曷月歸矣 (새하얀 머리되어 병에 걸려 누웠는데, 자식은 멀리 수(戍)자리에 갔구나. 만리 밖 내 아들, 어느 달에 오려는가.)" 조선시대 여성의 글씨가 별로 남아 있지 않은 현실에서 이 서첩은 매우 특별해 쟁쟁한 명필 틈에 자리하게 되었다. 둘째 장에서는 "鶴髮抱病 西山日迫 祝手于天 天何漠漠 (새하얀 머리되어 병에 지쳐 누웠는데, 서산에 지는 해는 붉게 타며 저물어 간다. 하늘에 손을 모아 빌고 또 빌어 봐도 무심한 하늘은 막막하여 대답조차 없구나.)" 셋째 장에서는 "鶴髮扶病 或起或陪 今尙如斯 絶据何若 (새하얀 머리는 병을 무릅쓰고 달려 나갔다. 혹은 일어서고 혹은 넘어졌다. 지금 오히려 이와 같은데. 속옷 자락은 어째 이 모양인가.)" 라고 노래하고 있는데 13세를 전후해 쓴 시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전가보첩은 정부인 관련자료를 모아 편집한 8면의 자료이며. 특히 4~5면에 정부린이 지은 성인음(聖人吟)과 소소음(蕭蕭吟)이 있는데 부군인 석계가 필서하고 이것을 머느리가 자수로 수놓은 것이다. 이 두책은 휼륭한 인품과 덕행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정부인과 관련된 자료로써 의미가있다. "不生聖人時 不生聖人面 주옥같은 시편들이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을 남편인 석계 이시명이 새로이 글씨를 쓰고 둘째 며느리 박씨가 그 위에 푸른 깁을 덮어 수를 놓은 뒤, 다시 아래위로 석계공과 일곱 아들을 상징하는 여덟 마리 용과 구름을 수놓아 전체 8면의 수첩(繡帖)을 만들었다. '팔룡수첩'이라고도 불리는 『전가보첩(傳家寶帖)』이다. 7면에는 경신음, 기아손, 희우희 등 3편이 붓으로 쓰여 있으며, 5대손 이우표가 현재와 같은 시첩으로 꾸몄다. 18세기 말 남인 계열 학자인 이헌경과 목만중이 이를 찬탄해서 쓴 발문이 현재 전하고 있다. "不生聖人時 不生聖人面 주옥같은 시편들이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을 남편인 석계 이시명이 새로이 글씨를 쓰고 둘째 며느리 박씨가 그 위에 푸른 깁을 덮어 수를 놓은 뒤, 다시 아래위로 석계공과 일곱 아들을 상징하는 여덟 마리 용과 구름을 수놓아 전체 8면의 수첩(繡帖)을 만들었다. '팔룡수첩'이라고도 불리는 『전가보첩(傳家寶帖)』이다. 7면에는 경신음, 기아손, 희우희 등 3편이 붓으로 쓰여 있으며, 5대손 이우표가 현재와 같은 시첩으로 꾸몄다. 18세기 말 남인 계열 학자인 이헌경과 목만중이 이를 찬탄해서 쓴 발문이 현재 전하고 있다. 학발첩 및 전가보첩 학발첩 및 전가보첩 |
'문화재 > 경북문화재자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60호 포항 천곡사 관음전 석조보살좌상 (0) | 2018.07.21 |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9호 청송 경모정 (0) | 2018.07.21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7호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 (0) | 2018.02.24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6호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 (0) | 2018.02.24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5호 김룡사 석불입상 (0) | 2018.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