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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 흥륜사 신중도

오늘의 쉼터 2018. 1. 22. 18:52

흥륜사 신중도

종    목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
명    칭 흥륜사 신중도 (興輪寺 神衆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수량/면적 1폭
지 정 일 2014.04.16
소 재 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시    대 조선초기
소 유 자 흥륜사
관 리 자 흥륜사     
일반설명

흥륜사에 소장되어 있는 <신중도>는 조선 후기에 가장 대중적으로 유행하였던 불화 형식이다.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인 위태천(韋駄天)을 중앙에 크게 그린 것으로 일명 <천룡도(天龍圖)>라고도 하며 <제석도(帝釋圖)>와 함께 봉안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면의 구성을 보면, 주존인 위태천을 중심으로 제석천과 범천, 존명을 알 수 없는 무장신, 민간신앙의 신인 산신 및 조왕신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는 위태천을 주존으로 팔부중과 여러 무장신을 배치하는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신중도>와는 약간 다른 점이다. 채색은 대부분 청색, 적색,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나 특히 청색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특히 위태천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민간에서 널리 신앙되었던 산신과 조왕신(竈王神)이 배치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조왕신은 원래 부엌에 존재하는 화신(火神)에서 유래된 것으로 집을 떠난 가족을 지켜주거나 자식에 관한 공, 부정을 없애주는 정화력을 가지고 있어 부녀자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했던 신이다.

 

흥륜사 신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