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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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 |
분 류 |
유물 / 불교 조각 / 금속조 / 불상 |
수량/면적 |
1구 |
지정(등록)일 |
2015.07.15 |
소 재 지 |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부산박물관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부산박물관 |
관리자(관리단체) |
부산박물관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과 051)610-7136 |
일반설명
부산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은 신체에 비해 머리는 큰 편이며, 어깨와 무릎은 넓어 비교적 안정적인 신체비례를 가지고 있다. 방형(方形)의 얼굴에 양측으로 치켜 올린 눈, 뾰족하고 날렵한 코, 작고 얇은 입술 모양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천의(天衣)를 숄처럼 걸쳐 양 어깨에서 흘러내린 자락이 양 팔꿈치 뒤에서 동그랗게 모아져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렸으며, 영락(瓔珞) 장식은 양측 무릎, 등 중앙, 허리에 큰 화문을 중심으로 구슬이 연이어지는 모양이다. 대좌(臺座)는 앞이 넓고 뒤가 좁아지는 형태로 겹으로 된 올림연꽃과 내림연꽃의 이중대좌이며, 대좌의 윗단과 아랫단에 연주문(連珠文)이 돌아가 화려한 느낌을 준다. 이 보살상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유행한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반형 귀걸이, 대좌(臺座)의 표현, 이국적인 얼굴 모습 등은 원(元)나라 때의 불상 특징과 관련된 새로운 요소이다. 특히 손에 든 정병(淨甁)은 1476년에 제작된 강진 무위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유사한데, 고려 후기에 제작된 보살상 가운데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부산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은 안정적인 신체 비례에 화려한 영락 장식이 돋보이는 보살상으로 이국적인 얼굴 표현과 귀걸이, 대좌 등은 원나라 불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고려 후기 작품이다. 특히 정병의 형태는 강진 무위사 목조관음보살상의 정병보다 선행(先行)하는 것으로 주목되는 등 고려 후기 불상 양식 연구에 좋은 자료일 뿐 만 아니라 역사적, 예술적인 가치도 높은 작품이다.
금동관음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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