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9호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

오늘의 쉼터 2015. 5. 26. 15:57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9호

명 칭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 (密陽 定慧庵 阿彌陀佛會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5.01.15.

소 재 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373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정혜암 주지

관리자(관리단체)

정혜암 주지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밍양시

 

일반설명

 

絹本 黑地에 肉身部와 머리 부분을 제외한 윤곽선을 白線으로 처리한 선묘불화(線描佛畵)로 규모를 작은 형태로 사찰의 수행공간에 승려들의 귀의처로서 제작된 불화이며 가로 형식으로 전개된 화면 중앙에는 蓮莖 위에 마련된 연화좌에 결가부좌한 채 오른손은 가슴 부위까지 들어 올린 후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왼손은 무릎 위에 둔 설법인을 결한 아미타불을 크게 묘사하고 있다. 본존의 좌우 협시보살 및 2열의 보살들은 모두 답할좌 형식에 비례감이 있는 입상 형태로 표현되었다. 다만 좌협시보살의 경우 오른손에 정병을 묶은 끈을 들고 왼손으로는 연꽃가지를 쥐고 있는 관세음보살을, 우협시보살은 오른손으로 연꽃가지를 쥐고 있는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는데 보관에 화불이나 정병을 생략된 모습이다. 또한 본존 후면 3열의 우협시보살은 지장보살을 묘사되어 있는 등 6대보살 형식을 갖춘 불화이기도 하다. 또한 화면 상부 좌우의 여백에도 반신상 형식의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한 후 좌우로 퍼져나간 瑞氣와 함께 구름문으로 채워져 있다.
조선후기 흔히 형성된 불화초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이 불화에서는 존상의 상호 및 손과 발 및 이목구비와 형태를 먹선으로 긋고 옷주름 및 광배 등은 백선의 고른 필선으로 그려져 있다. 이 불화는 화기부분이 잘려져 나가 결실된 상태여서 정확한 조성장소 및 조성연대는 확인할 수가 없는 상태이나 19세기 경상도 지역 불화 양식을 따르고 있어 19세기 경상도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

밀양 정혜암 아미타불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