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무형문화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김해오광대

오늘의 쉼터 2015. 4. 9. 16:59

 

 

종 목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명 칭

김해오광대 (金海五廣大)

분 류무형유산 / 전통연행/ 연희/ 탈놀이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2015.03.05

소 재 지

경남 김해시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류필현
관리자(관리단체)김해오광대 보존회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김해시 문화재과 055-330-3921

 

일반설명

 

김해오광대(金海五廣大)는 가락오광대(駕洛五廣大)라고도 한다. 모두 여섯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과장은 ‘중[僧侶]’, 둘째과장은 ‘노름꾼’, 셋째과장은 ‘양반’, 넷째과장은 ‘영노’, 다섯째과장은 ‘할미·영감’, 여섯째과장은 ‘사자춤’이다. 내용은 대개 파계승의 풍자, 양반에 대한 조롱, 일부(一夫) 대 처첩간의 삼각관계, 축사연상(逐邪延祥)의 주원(呪願) 등을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은 종가양반·터럭양반·애기양반(일명 도령)·말뚝이·포졸·어딩이(무시르미의 아버지)·영감·할미·작은이·마을사람·아기·봉사·의원·영노(비비새)·비비양반·중·상좌·사자와 노름꾼 세 사람, 상도꾼 네 사람 등 모두 28명이다. 대부분 가면을 쓰고 나오나 상도꾼·봉사·아기는 가면을 쓰지 않고 나온다. 김해오광대 연희는 경남 일원에 가면극이 확산된 1890년 무렵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의 대표적인 포구인 죽림을 배경으로 성립했으며 식민지 시기에 이미 김해지역의 대표적인 연희로 손꼽혔다.

일제의 강압에 의해 연희가 중지되었던 김해오광대는 1984년 류필현 전 김해문화원장이 과거 연희자들과 함께 복원하며 다시 공연되기 시작했다. 오광대의 대사·악·연희를 전수받아 1986년 김해노인회관과 한림면사무소에서 첫 복원 공연을 했다. 1990년 경남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을 시작으로 1996년 같은 대회 최우수상, 1997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전국의 여러 대회에서 김해오광대의 이름을 다시 알렸다. 또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해오광대

김해오광대

김해오광대

김해오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