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문화재자료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62호 미타사 산신도

오늘의 쉼터 2014. 8. 14. 18:12

 

 

 

종 목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62호

명 칭

미타사 산신도

분 류

유물 /불교회화 /탱화 /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4.07.12

소 재 지

서울 성북구 보문사길 6-16 미타사 

시 대

일제강점기

소유자(소유단체)

미타사

관리자(관리단체) 미타사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반설명

 

미타사(彌陀寺) 산신도는 상투처럼 위로 묶은 머리에 긴 수염을 하고 손에는 깃털로 이루어진 부채를 들고 있는 신선 모습의 산신이 호랑이를 기대고 앉아 있는 산신도로서, 뒤 배경에 고목과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는 심산유곡을 나타내어 산신도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패널 형식의 그림으로 손상 없이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19~20세기 산신도에 등장하는 호랑이의 경우 긴 꼬리를 위로 쳐들어 살랑거리고 있는 정감있고 익살스러운 모습인데 비해, 이 그림의 호랑이는 정면을 향하고 있는 경직된 머리에 꼬리를 감추고 있는 색다른 모습으로 표현력이 다소 떨어진다. 화기를 통해 이 그림은 독성도와 함께 1915년 초암(草庵) 세복(世復)과 금명(錦溟) 운제(運齊)에 의해 조성되었음이 확인된다. 19~20세기의 전형적인 화면구성을 보여주며, 당시 서울․경기지역에서 크게 활약하였던 초암(草庵) 세복(世復)과 금명(錦溟) 운제(運齊) 작품으로, 표현력이 다소 뒤떨어지기나 조성시기가 확실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문화재자료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미타사 산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