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문화재자료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4호 고불사 선종영가집

오늘의 쉼터 2014. 6. 7. 08:27

 

 

 

종 목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4호
명 칭 고불사 선종영가집(古佛寺 禪宗永嘉集)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2권 1책
지정(등록)일 2014.03.19
소 재 지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고촌로28번길 77
시 대 조선시대(1573년)
소유자(소유단체) 고불사
관리자(관리단체) 고불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61

 

일반설명

 

『선종영가집』은 우리나라 선림(禪林)에서 많이 읽힌 선종의 요결서로 당나라 현각(玄覺)이 법문을 짓고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석한 책으로 상하 2권 1책이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간행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전하는 고려 우왕 7년(1381)의 한문본이 가장 오래된 것이며, 세조 10년(1464)에 간행된 언해본도 전하고 있다.
『선종영가집』의 내용은 「모도지의(慕道志儀)」, 「계교사의(戒憍奢意)」, 「정수삼업(淨脩三業)」, 「사마타송(奢摩他頌)」, 「비파사나(毗婆舍那)」, 「우필차송(優畢叉頌)」, 「삼승점차(三乘漸次)」, 「이사불이(理事不二)」, 「권우인서(勸友人書)」, 「발원문(發願文)」 등 모두 10문(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종영가집』은 현재 3종의 보물이 남아 있고, 그 외에도 시․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여러 종이 지정되어 전하고 있다. 그러나 책의 종류는 각기 차이가 있으며,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간행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고불사 소장 『선종영가집』은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간기에 의하면 1573년에 평안도 묘향산 보현사에서 책을 개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간행시기를 알 수 있으며, 책의 보존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임진왜란 이전인 선조 연간에 간행된 책으로, 조선 전기에 간행된 『선종영가집』의 판본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서지학 및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고불사 선종영가집

 

고불사 선종영가집

 

고불사 선종영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