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기념물

전라북도 기념물 제66호 진안 마이산 <해제>

오늘의 쉼터 2014. 5. 25. 12:16

 

 

종 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66호 (진안군)
명 칭 마이산 (馬耳山)
분 류 자연유산 / 명승/ 역사문화명승/ 
수량/면적 160,159㎡
지정(등록)일 1983.08.24~2003.10.31
소 재 지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18번지 진안읍 단양리 127-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진안군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진안군 문화관광과 063-430-2322
 
일반설명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동쪽의 봉우리(숫마이봉)와 서쪽의 봉우리(암마이봉)의 모습이 마치 말의 귀 모양과 같다 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불린다.

암수마이봉이 된 산신 부부

먼 옛날 죄를 짓고 하늘에서 쫓겨난 부부가 있었다. 하늘님은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며 속죄의 시간을 갖도록 벌을 주었다. 시간이 흘러 이들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날이 되었다. 남편은 사람 눈에 띄면 부정을 타니 한밤중에 가자고 했지만, 부인이 한밤중은 무섭다며 자고 이른 새벽에 가자고 했다. 이튿날 새벽 산신 부부는 하늘로 오르는 시도를 했고, 산은 하늘을 향해 쑥쑥 솟아올랐다. 그때 아랫마을의 아낙네가 정화수를 뜨려고 우물을 찾았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소리에 부정을 탄 산신 부부는 그 자리에서 굳어 ‘암수마이봉’이 되었다고 한다.

 

전문설명

 

마이산(馬耳山)은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이산으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산 산봉과 유사한 역암으로 된 탑 모양 또는 돔상의 지형은 마이산 동남쪽 약 2㎞ 지점까지 10여 개소가 분포하는데 광대봉, 마두봉, 관암봉, 비룡대, 나옹암 등이 줄지어 있다. 마이산은 백악기의 마이산 역암으로 되어 있으며 그의 산체는 탑처럼 우뚝 솟은 모양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의 풍화 표면에는 수 많은 풍화혈(tafoni)이 발달하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며, 빙정의 쐐기작용에 의하여 생성된 것이다. 한편 마이산 부근에는 진안 평지리의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14호)와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천연기념물 제380호)도 있어 식물상에도 다종다양함을 보여준다.

 

국가지정문화재 승격(명승 제12호)

 

 

 

 

 마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