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기념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117호 함평 양재리 이팝나무

오늘의 쉼터 2014. 5. 19. 16:28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17호 
명 칭 함평양재리이팝나무(咸平良才里이팝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2주
지정(등록)일 1988.12.21
소 재 지 전남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산96-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함평모씨종중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함평군 문화관광과 061-320-3225
 
일반설명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입하목에서 입하나무를 거쳐 오늘의 이팝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함평 양재리의 이팝나무는 두 그루가 지정되어 있는데, 한 그루는 높이가 14m, 둘레는 3.04m이며, 다른 하나는 높이 12m, 둘레 1.43m로 차이가 크다. 크기로 보아 큰 것은 나이가 20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작은 것은 100년 정도 될 듯하다. 즉 100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심은 것으로 추측된다. 양재리에 사는 모수택씨 소유인 수정재 뒤편 동산에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우리나라의 크고 오래된 이팝나무에는 거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팝나무의 꽃이 많이 피고 적게 피는 것으로써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부족하면 잘 피지 못한다. 물의 양은 벼농사에도 관련되는 것으로, 오랜 경험을 통한 자연관찰의 결과로서 이와 같은 전설이 생겼다고 본다.

함평 양재리의 이팝나무는 오래되고 큰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함평양재리의이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