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9호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

오늘의 쉼터 2014. 5. 7. 10:58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9호

명 칭

도봉사치성광여래삼존도 (道峰寺熾盛光如來三尊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보살도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13.09.26
소 재 지 서울 도봉구 도봉동 494-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대한불교 대승종 도봉사
관리자(관리단체) 대한불교 대승종 도봉사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문화공보과 02-2289-1150

 

일반설명

 

치성광여래삼존도는 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북두칠성과 해와 달, 三台六星, 28宿 등 하늘의 별들을 여래, 보살, 도인 등의 모습으로 의인화하여 그린 불화로서, 산신도, 독성도와 함께 사찰 내의 三聖閣에 봉안되거나 별도로 독립된 칠성각에 봉안된다.

중앙에 치성광여래 ․ 일광보살 ․ 월광보살을 화면 가득 배치한 삼존 형식의 구도 및 적, 녹, 청을 주조색으로, 지물인 여의에 금이 장식된 이 치성광여래삼존도는  寬虛堂 宜官을 首畵僧으로 하여 두 명의 화승이 제작한 것으로 1m 내외(113x93.5cm)의 작은 화면에 정면 좌상의 熾盛光如來 좌우에 시립한 日光菩薩과 月光菩薩이 각각 붉은 해와 흰 달이 그려진 보관을 쓰고 본존을 향해 측면향으로 선 간략한 삼존형식이다. 화면 아래에서 뻗어오른 줄기가 달린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치성광여래는 갸름한 얼굴에 肉髻가 뾰족하며, 오른손은 가슴 부근에, 왼손은 복부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이다. 이같은 치성광여래의 모습은, 서울 미타사 치성광여래삼존도(1874년), 서울 봉은사 치성광여래삼존도(1886년) 등 金輪을 든 치성광여래가 牛車를 탄 전통적인 도상을 계승한 치성광여래삼존도와 더불어 조선후기에 성행했던 치성광여래삼존도 도상 가운데 하나이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각기 손에 흰 연꽃줄기와 여의를 들고 치성광여래를 향해 몸을 틀고 서있는데, 천의 자락이 길게 늘어져 다소 번잡한 느낌을 준다. 치성광삼존 위로는 갖가지 색으로 장엄한 寶蓋와 彩雲이 가득 그려져 있다.

 

 

 

 

도봉사치성광여래삼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