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유형문화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61호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2책

오늘의 쉼터 2014. 4. 10. 21:25

종    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1호) 
 
명    칭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永嘉大師證道歌南明泉禪師偈頌)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2책
 
지 정 일 2011.10.04
 
소 재 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85번길 30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대한불교천태종 분당 대광사
 
관 리 자 대한불교 천태종 분당 대광사

문화재설명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은 선장본線裝本 2권 2책으로 1482년(성종13)에 간행한 금속활자본이다. 서지사항은 사주단변四周單邊 반곽半郭에 계선이 있고, 반엽半葉 9행 19자, 내향흑어미內向黑魚尾이다.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의 정확한 이름은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언해永嘉大師證道歌南明泉禪師偈頌諺解』이다.
당나라의 영가永嘉 진각대사眞覺大師가 여러 전적에서 깨달음의 요체가 될만한 내용을 가려 뽑아 편찬한 선시집禪詩集 「증도가證道歌」를 송나라 남명선사南明禪師 법천法泉이 각 구절을 나누고 이어 송頌을 붙인 것이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이다. 이를 세종이 한글로 일부 번역하고 학조學祖가 마저 번역하여 1482년 간행한 책이 바로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언해」이다.
이 책은 조선 성종 연간에 을해자와 한글 소자로 금속활자로 인쇄한 것으로서, 한자음을 동국정운식東國正韻式 한자음으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ㅆ, ㆅ’, ‘ㆆ’ 등이 한자음 표기에 사용된다거나, 방점이 쓰이는 등 중요한 표기법이 나타나있다. 대광사 소장본은 성종 연간에 인출된 완질 금속활자본으로, 서지학과 불교학, 국어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