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우산장(지우산 윤규상)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
명 칭	우산장(지우산 윤규상)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지공예/ 지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2011.09.30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윤규상
관리자(관리단체)	윤규상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문화시설과 063-281-2168
일반설명   지우산은 대나무로 만든 살에 기름 먹인 한지종이를 발라만든다. 예전에는 흔했지만 싸고 실용적인 우산이 나오면서 지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딱 한 사람만은 종이우산을 버리지 않았다. 지우산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윤규상 명인(72)은 그가 우산 업계에 입문한 것은 16세 때였다. 4남매의 막둥이로 태어난 그는 형과 누나들에 밀려 학업을 포기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 전북 완주 초포면의 우산공장에 취직했다. 대나무를 쪼개거나 다듬는 일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 어린 그의 두손엔 항상 대나무 가시에 찔린 상처뿐이었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벽한 기술을 습득한 윤 명인은 25살에 홀로서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산 우산과 베우산이 싸게 팔렸고 지우산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져갔다. 판로가 막혀 어려움이뒤따랐다. 그래도 그는‘ 뜨개바늘’ 등을 제작하면서 대나무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지우산의 전통을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한시도 잊지 않았다. 꾸준히 지우산과 뜨개바늘 작업을 병행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전통지우산에는 소박하지만 단정한 아름다움이 녹아있다. 요즘 우산과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멋과 은은한 광채가 있다. 작은 부품 하나하나까지 명인의 손을 거치지않은 게 없기 때문이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가 만들어 온 삶의 흔적이다. 하지만 다소 희귀하고 생소한 탓에 지우산은 현재 전통공예품, 양산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기술수준을 높인다면 지우산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빛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우산장(지우산)   우산장(지우산)   우산장(지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