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민속문화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7호 성주 극와고택

오늘의 쉼터 2013. 6. 30. 21:14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7호
명 칭 성주 극와고택 (星州 極窩古宅)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2동/893㎡

지정(등록)일

2013.04.08

소 재 지 경북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 40
시 대

대한제국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성근
관리자(관리단체) 이성근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성주군 문화체육과 054-930-6063

 

일반설명

 

성주 극와고택은 사랑채 묵서명(墨書銘)의 상량문을 통해 보면 조선 철종 3년(1852)에 건립된 가옥임을 알 수 있다. 가옥의 이름을 극와고택이라고 명명한 것은, 국권상실에 직면해서 소복을 입고 거실에 거적을 깔고 거처하며 두문불출한 극와(極窩) 이주희(李澍熙)의 아호에서 따온 것이다.

건립 당시 가옥의 배치형태는 안마당의 동쪽에 광채가 있어‘ㄷ’자형을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광채가 철거되고 ‘一’자형의 사랑채와 정침만이 남아 ‘二’자형의 개방적인 배치형태를 취하고 있다. 안채는 정면 6칸반, 측면 1칸의 규모에 중앙 대청 2칸을 중심으로 좌측에 부엌 칸반, 안방 2칸, 우측으로 건넌방 1칸이 연속 배열되어 있다. 사랑채는 초가집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반의 규모에 가운데 큰사랑방 2통칸, 사랑마루 1칸을 연속배치하고, 큰사랑방 좌측으로 작은 사랑방 1칸을 덧붙인 형태로 되어 있다.

극와고택은 사랑채가 초가임에도 불구하고 평면구성이 양반가옥과 같은 형태이며, 안채는 규모가 양반가옥의 주택에 필적할 만한 가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평면배치가 남부형 민가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반가(班家)와 민가(民家)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극와고택 사랑채

 

극와고택 안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