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392호 (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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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정부인문화류씨묘지명지석(贈 貞夫人 文化柳氏 墓誌銘 誌石) |
분 류 | 유물/ |
수량/면적 | 일원 |
지정(등록)일 | 2006.10.16 |
소 재 지 | 경북 김천시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 |
관리자(관리단체) |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김천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420-6062 |
일반설명
증 정부인 문화류씨(贈 貞夫人 文化柳氏)는 울진 현령(縣令) 등을 지낸 증 이조참판 휘 계문(贈 吏曹參判 諱 繼門)의 배위(配位)이자 문장공 매계 휘 위(文莊公 梅溪 諱 偉)의 어머니이며 조선조 영남사림의 종사(宗師)인 점필재 김종직(佔畢齋 金宗直)선생의 장모로서 1495년(연산원년)에 69세를 일기로 김천시 봉산면 봉계(현 율수재 위치)에서 돌아가셨다. 이 묘지명(墓誌銘)은 당시 전라도관찰사였던 아드님 문장공 매계 조위(文莊公 梅溪 曺偉)선생이 호조판서 허백당 홍귀달(戶曹判書 虛白堂 洪貴達)선생에게 편지를 보내 “아, 내가 다시 우리 어머니를 볼 면목이 없네. 우리 어머니께서는 평생을 아름다운 행실과 맑은 덕(德)으로 사셨는데 이것이 민몰(泯沒)되어 전해 지지 않을까 두려워 장차 글로써 남겨 후세에 영원히 드리우고 싶네. 이는 문장(文章)을 지을 수 없으면 할 수 없지만 우리 집안의 사정을 아는 이는 공(公)만한 이가 없으니 공(公)은 사양하지 마세요”라 했다. 이에 홍귀달 선생이 애도해 하고 “묘지명(墓誌銘)”을 지었다. 이것을 문장공께서 돌에 글씨를 써서 새긴 후에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말개미) 마암산에 묘소를 쓰면서 묻어 두었는데 2001년 6월에 묘역을 보수하던 중 상석 밑에서 발견되어 무려 5백 6 년만에 후손들을 대하였다. 이 후 문장공파종중(文莊公派宗中)에서 보관해 오다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전시(2005. 9. 13 ~ 10. 31)한 후 계속 박물관에 보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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