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한 송이 꽃은 외롭고 서러워
고독이 산처럼 둘러 쌓였네
마음을 빼앗긴 자태의 아련함은
그 어떤 순결보다 매혹이어라
멀리서 멀리서만 훔쳐보며
사알짝 님 그림자에 눈을 맞추니
아,
이런 게 사랑이런가
무엇이기에
도대체 사랑이 무엇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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