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오백년 / 남강수
1. 아~ 북악산 뜬구름은 흘러갑니다 그 세월 오지 못한 서울인가요 휘어진 고목에 푸른 신호등 바람에 살랑살랑 흐느낍니다
2. 아~ 옥녁산 뜬구름은 흘러갑니다 첫사랑 잊지 못한 서울인가요 날저문 한강에 외로운 낚싯배 물결에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3. 아~ 삼각산 뜬구름은 흘러갑니다 내 청춘 찾지 못한 서울인가요 불도 꺼진 비원에 쌓인 가랑잎 달빛에 아롱아롱 얼룩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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