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99호 청주 구룡사 사적비

오늘의 쉼터 2012. 7. 15. 14:19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99호 
명 칭

청주 구룡사 사적비 (淸州 九龍寺 事蹟碑)

분 류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2009.03.06
소 재 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29-2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
관 리 자청주시

 

설명


구룡사사적비는 상당산성 남문 앞에 있는 비석으로 구룡사의 창건과 상당산성의 개축사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조 40년(1764년) 은재거사(恩齋居士)가 비문을 짓고 글씨를 새겨 건립했다.

비명(碑銘)은 ‘구룡사사적비(九龍寺事蹟碑)’이다. 이 비석에 새겨져 있는 비문을 통해 구룡사가 숙종 46년(1720년)에 절도사(節度使) 이태망(李台望)과 홍서일(洪敍一)이 군영의 건물을 신축하고 연못을 팔 때 함께 창건했다는 기록과 함께 도천(道天) 스님이 창건한 절이라는 건립경위와 1743년에 대방광극락보전(大方廣極樂寶殿)을 완성했다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다. 또 숙종 42년(1716년)에 절도사 유성추(柳星樞)가 상당산성을 개축하고 삼남의 요충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문의 기록에 의하면 구룡사는 상당산성 서남암문(西南暗門) 안쪽에 있던 사찰이었으나 현재는 남아있는 건물이 없다.

상당산성 남문 앞에 세워져 있으며 사적비는 높이 133㎝, 폭 56㎝, 두께23㎝의 비신을 세우고 상부에 가첨석을 얹었다. 좌대는 101x55㎝, 가첨석은85x49x32㎝)이다. 보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다.

상당산성의 개축과 상당산성 내 사찰의 기록을 살필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물로서,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함으로서 상당산성 정비의 당위성을 부여하고 상당산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알려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




청주 구룡사 사적비

청주 구룡사 사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