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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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송림사 대웅전 목조 석가삼존불좌상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목조/ 불상 |
수량/면적 | 1구 |
지정(등록)일 | 2004.10.13~2009.02.23 |
소 재 지 |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91-6 송림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송림사 |
관리자(관리단체) | 송림사 |
상 세 문 의 | 경북 칠곡군 |
일반설명
송림사(松林寺) 대웅전(大雄殿) 수미단 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석가여래와 문수보살·보현보살로 구성된 석가삼존형식으로 본존불(277cm)의 높이가 3m에 육박하는 거대한 목조불상이다. 송림사(松林寺)는 544년(진흥왕 5) 진(陳)나라에서 귀국한 명관(明觀)이 가지고 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로, 1092년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이 중창하였고, 몽골의 침입으로 폐허화하였다. 1597년과 1858년 두 차례 중창하였으며, 이 삼존상은 규모가 큰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비례가 적당하고 안정적이며, 당당한 형태미를 보여주고 있다. 본존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무릎 위로 올려 구부린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본존과 거의 흡사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좌·우협시보살상은 양손의 수인의 위치만 달리하여 두 손으로 긴 연꽃줄기를 잡고 있는데, 연꽃줄기는 보관과 함께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림사(松林寺) 삼존상은 양식적으로 건장하고 당당한 형태미, 엄숙한 얼굴표정에 입가를 눌러 만들어 낸 생경한 미소, 간략하고 단순화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옷주름 등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양대전란 이후 17세기 전·중엽경의 재건불사 과정에서 제작된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상통한다. 이 삼존상은 조선후기 17세기를 대표할 만한 대작(大作)으로서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하여 정확한 조성연대와 발원자, 조각승을 알 수 있다. 특히 17세기 전반에 활약했던 조각승 무염(無染)계에 속하는 수화원 도우(道祐 또는 道雨)를 비롯하여 18명의 조각승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대형작품이다. 따라서 이 삼존상은 17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기념비적 작품이자 조각유파 연구에도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보물 제1605호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9년2월23일 해지.
석가여래
문수보살·
보현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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