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7호 성주 선석사 괘불탱 해지

오늘의 쉼터 2012. 7. 1. 11:55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7호
명 칭 성주 선석사 괘불탱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2.05.14
소 재 지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217번지 선석사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선석사
관리자(관리단체) 선석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성주군

 

일반설명

 

1702년(숙종 28) 탁휘(卓輝)·법해(法海)·설잠(雪岑)·성징(性澄) 등이 제작된 괘불탱(掛佛幀)이다. 화면 중앙에 크게 묘사된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서있고, 화면의 상단에는 아난과 가섭, 2명의 제자가 합장한 모습으로 상반신만 표현되었다. 좌우협시는 본존불보다 한 발짝 앞서 겹쳐 표현하여 공간감과 입체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존 석가여래의 수인은 통상의 항마촉지인이나 설법인이 아닌 오른손을 어깨로 들어 연꽃가지를 들고 있다. 그림의 화기(畵記)에 “영산회도일부봉안(靈山會圖一部奉安)”이라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도상은 선종의 염화시중과 조선시대에 성행한 선교합일(禪敎合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이 작품은 현재까지 알려진 불화 중에서 염화시중(拈華示衆)의 내용을 표현한 불화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선석사(禪石寺) 영산회괘불탱(靈山會 掛佛幀)은 제작시기가 비교적 빠르고 연꽃을 든 석가여래 도상의 선구적 위치에 있다는 점, 이 그림을 모본으로 하여 예천 용문사 영산회괘불탱(1709년, 보물1445호)이 현존 한다는 점 등에서 불화도상의 계승을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색채감각이나 필선이 매우 세련되고 뛰어나 18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괘불화이다.

 

보물 제1608호 성주 선석사 영산회 괘불탱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9년2월23일 해지.

 

 

 

성주 선석사 괘불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