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이미자

차라리 잊었다면 / 이미자 (1969)

오늘의 쉼터 2012. 4. 11. 18:04

 

 

 

차라리 잊었다면 / 이미자 (1969)

그토록 오랜 세월 행여나 하고
기다려 울며 지샌 얼룩진 나날
차라리 잊었다면 잊었었다면
이다지 내 가슴이 안아플 것을
이제 와서 뉘우쳐봐도 소용이 없네

한가닥 부질없는 미련 때문에
설마에 속으면서 지나온 나날
차라리 잊었다면 잊었었다면
그리운 추억이나 남았을 것을
눈물도 메말랐오 내 가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