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하춘화

울지도 못합니다 / 하춘화

오늘의 쉼터 2012. 4. 1. 19:34

 

울지도 못합니다 / 하춘화 (1972)


1. 가슴이 너무 아파 울지도 못하고

   설움이 너무 많아 할말도 못합니다

   눈물만 번져나는 애처로운 이내몸

  그 님이 버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 울지도 못합니다 야속합니다


2. 사연이 너무 길어 편지도 못쓰고

  추억이 너무 많아 가슴만 아픕니다

   찬비만 쏟아지는 타향에서 지친 몸

   지난날 일기책을 울면서 들쳐보며

   아~~ 울지도 못합니다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