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35호 영광 불갑사 장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12. 20. 20:08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35호 
명 칭

영광 불갑사 장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靈光佛甲寺藏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2001.06.05~2006.04.28
소 재 지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모악리)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불갑사
관 리 자불갑사

 

설명


이 책은 고려 중기의 승려로 조계종()의 개조()인 지눌(知訥)이 1209년에 저술하였다. 지눌(知訥)은 중국 당()나라 종밀()이 신회()의 뜻을 개진하기 위해 저술한 <법집별행록(法集別行錄)>을 간략하게 줄여서 싣고 여러 경전과 조사들의 어록을 인용하고 비판하면서 참다운 수행인의 길을 제시하려고 이 책을 지었다. 오늘날 종밀()이 지은 <법집별행록(法集別行錄)>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은 원전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침서이다. 책의 전체 분량 가운데 20%는 <법집별행록(法集別行錄)>을 인용한 부분이며, 80%는 지눌(知訥) 자신의 선 사상을 서술하였다. 책의 내용은 크게 서문과 절요한 부분, 지눌(知訥) 자신의 견해를 설명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지눌(知訥)의 제자 혜심()이 판각하여 유포하였으나 그 판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불교도의 필독서로 채택되어 자주 간행되었는데,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판본은 약 26종에 이른다.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에 있는 불갑사(佛甲寺)는 백제 때 세워진 사찰로 전해진다. 이 불갑사(佛甲寺) 팔상전에서 발견된 복장본은 14세기에 간행된 판본을 비롯해 3종이다.


◆ 보물 제1470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지정해제됨.





영광 불갑사 장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