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33호 영광 불갑사 장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12. 20. 20:04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33호 
명 칭

영광 불갑사 장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靈光佛甲寺藏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본류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2001.06.05~2006.04.28
소 재 지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모악리)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불갑사
관 리 자불갑사

 

설명

 

<백운화상 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직지심경()>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경'은 '부처의 말씀'이나 '불법의 진리'를 담은 책이지만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조사들의 법어 등을 모아놓은 책이므로 엄밀히 말해서 '경'이라 부를 수는 없다. 이 책은 백운화상(白雲和尙)이 고려시대인 1372년(공민왕 21)에 중국 원나라 석옥(石屋) 청공화상(淸珙和尙)에게서 받아온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1권의 내용을 대폭 늘려 상·하 2권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그 내용은 직지인심()과 견성성불()의 요체가 되는 과거칠불()로부터 석옥(石屋)의 제자인 법안선사()에 이르는 역대제불과 조사()들의 법어와 게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판본은 1378년(우왕 4)에 백운화상(白雲和尙)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에서 제자인 법린() 등이 판각한 것이며, 성사달()이 쓴 서문에 이색()이 쓴 서문을 추가하여 펴낸 것이다. 일암()·선화()·천긍() 등이 글씨를 쓰고, 종건()·창여()·신명() 등이 새겼다. 이와 같은 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목판본’이 보물 제1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에 있는 불갑사(佛甲寺)는 백제 때 세워진 사찰로 전해진다. 이 불갑사(佛甲寺) 복장본은 책 서문 부분과 책의 뒷부분이 없으나 종이질이나 인쇄상태가 양호하다.

​◆ 보물 제1470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지정해제됨.





영광 불갑사 장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