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7호 무신도 (巫神圖) 해제

 

 

종 목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7호
명 칭	무신도 (巫神圖)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민간신앙/ 마을신앙
수량/면적	1질(10폭)
지정(등록)일 해제일	1991.06.04 2001.11.30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아라동 1-1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제주대학교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제주대학교박물관
상 세 문 의	제주도 제주시 문화체육과 064-750-7224
일반설명   제주시의 용담동에 소재하고 있는 내왓당은 "서수문밧(서수문외(西水門外)) 삼동물가(변(邊))의 좌정한 열두신위전(十二神位前)"을 모시고 있는 당이다. '삼동물'은 용소(龍沼)에서 1㎞ 북쪽에 있는 못으로 주변의 한냇가에는 넓죽한 바위가 널려있고, 못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부근에 내왓당이 있었다. 담수계(淡水契)의 《증보탐라지》에 "천외사(川外祠)(내왓당)는 제주읍 서문밖 1㎞ 지경에 있다. 1882년 임오 고종 19년에 훼철하였다."고 하였다. 내왓당은 제주시의 광양당, 대정의 광정당, 정의의 성황당과 더불어 국당중의 하나였다고 심방들은 말한다. 이로 보아 당시에는 큰 당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조선조 고종 때 없어져 버렸다. 내왓당의 무신도는 이 당의 당굿을 맡아 해오던 제주시 남무 고임생(高壬生)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가 사망하자 그의 처가 보관하고 있었다. 그녀 또한 사망한 뒤에 무신도는 제주대학교박물관에 기증되었다. 내왓당의 무신도는 (내왓당 본풀이)에 나오는 열두 신위전을 그린 신도(神圖)이다. 지금은 제주도 지방 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내왓당 본풀이)를 보면, 내왓당에는 12신위가 좌정하고 있는데, 당의 북쪽에는 상위신 삼궁(三宮) 제석천왕 마노리(재석위(宰釋位)), 어모라원망님(원망위(寃望位)), 수랑상태자마노라(수영상태자(水靈上太子)=수영위(水靈位))가 좌정하였고, 서쪽에 내외천자도마누라(천자위(天子位)), 세금상감찰지방관(감찰위(監察位)), 상사대왕(상사위(相思位)), 중전대부인(중전위(中殿位)), 정절상군농(상군위(相軍位)), 내외 불도마노라, 조지홍이 아기씨(홍아위(紅兒位))등이 좌정해 있고, 북쪽에는 이 당을 맨 심방 선생들이 좌정해 있다. 그러므로 남아 있는 무신도 10점은 신이 좌정한 자리에 붙였던 신상(神像)이라 생각된다. 보통 제주도의 당에는 당나무(신목(神木))에 지전·물색을 걸어놓고 신체로 삼은 당이 대부분이지만, 당집을 짓고 나무나 돌로 신상을 깎아 세우거나 위패를 모신 당도 적지 않다. 특히 내왓당과 구좌읍 행원리의 웃당은 제단에 신상을 그려서 모신다.   중요민속자료 제240호 제주도 내왓당 무신도로 명칭변경 및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1년11월30일 해지.      상사위   중전위   제석위   천자위   수령위   홍아위   감찰위   상군위   원망위   본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