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민속문화재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5호 남방아 (남방아)

오늘의 쉼터 2011. 10. 12. 18:28

 

종 목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5호
명 칭 남방아 (남방아)
분 류 유물 / 과학기술/ 생업기술용구/ 농경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1991.06.04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제주대학교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제주대학교박물관
상 세 문 의 ?

 

일반설명

 

통나무를 파서 만든 제주도의 정미도구 중 하나로, 절굿공이를 이용해 곡식의 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로 빻을 때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남방아’,‘남방애’라고 불리운다.

통나무를 세로로 자른 후 넓게 홈을 파내고, 그 홈 가운데 동그란 구멍을 내어 그 구멍에 돌을 끼워 고정시켰다. 흔히 말하는 ‘절구’에 해당되나 제주도의 방아는 보통 3명에서 6명까지 서서 동시에 찧을 수 있을 만큼 크다. 이 까닭은 밭농사를 주로 짓는 제주도의 농업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제주도는 경지면적의 대부분을 밭으로 사용하여 잡곡을 주로 재배하는데, 잡곡은 낱알이 작아 탈곡과정이 무척이나 까다롭다. 결국 정미도구도 이렇듯 제주도식으로 크고 넓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농경문화에 없어서는 안될 도구 중 하나로서 밭농사 위주의 제주도 특성에 맞게 편리하고도 효율적으로 발달한 방아의 모습이 흥미롭다.

 

 

 

남방아 시도민속자료5호(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