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민속문화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0-3호 정침 (正寢)

오늘의 쉼터 2011. 10. 10. 18:51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0-3호
명 칭 정침 (正寢)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80.06.17

소 재 지 경북 영천시  도남동 595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광주안씨문중
관리자(관리단체) 광주안씨문중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영천시 도시주택과 054-330-6354

 

일반설명

 

완귀정(玩龜亭)으로 들어가는 대문(大門) 안에 이르면 반듯한 내정(內庭)에 당도한다. 약간(若干)의 왜색(倭色)이 가미(加味)된 조원(造園)이 대부분(大部分)을 차지한 내정북변(內庭北邊)에 남향(南向)한 건물(建物)이 있어 완귀정(玩龜亭)이 된다. 정면좌우(正面左右)로 보이는 어간(御間)의 문비(門扉)가 조화(調和)를 이룬 아름다움에 취(醉)하여 문을 열고 들어서며 대청(大廳)이 전개(展開)된다. 대청(大廳)은 완귀청좌우(玩龜廳左右) 협문(挾門)의 각(各) 일간방(一間房)을 제외(除外)한 전역(全域)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넓직한 맛이 짙다. 방(房)의 측벽(側壁)에는 쪽문이 달려 광창(光窓)처럼 쓰이게 되었다. 머름바친 것은 정면문비(正面門扉)와 동일(同一)하다. 측벽(側壁)에서 보면 이 방문과 그것에 이웃하는 마루와는 머름높이에 낙차(落差)가 있다. 그 낙차(落差)의 꾸밈은 묘미(妙味)를 얻은 득의(得意)한 표현(表現)으로 그 기법(技法)은 주목(注目)할 만하다. 대청(大廳)은 후면벽(後面壁)과 측면(側面)은 판벽(板壁)이며 바라지 창(窓)이 달려있다. 바라지창 밖으로 난간이 둘러졌고 난간 학자각(鶴子脚) 아래 누주(樓柱)가 높직하게 버티고 섰다. 좌우단(左右端)의 누주(樓柱)는 팔각주(八角柱)이나 내진(內陣)의 평주(平柱)는 환주(丸柱)인데 자연석(自然石) 주초(柱礎)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집은 반(半)은 육축(陸築)과 기반(其半)은 누사로 꾸며지는 당정형(塘亭形)을 따르고 있다.

 

 

 

식호와 시도민속자료20-2호(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