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민속문화재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5호 창덕리남근석 (昌德里男根石)

오늘의 쉼터 2011. 10. 10. 08:04

 

 

 

종 목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5호
명 칭 창덕리남근석 (昌德里男根石)
분 류 유물 / 기타종교조각/ 민간신앙조각/ 석조
수량/면적 1기 (721㎡)

지정(등록)일

1979.12.27

소 재 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창덕리 161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조병태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순창군 문화관광과 063-650-1224

 

일반설명

 

남근석은 남자 성기 모양의 자연암석이나 조각하여 세운 것을 이르는 것으로, 복을 빌거나, 다산·풍농·풍어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창덕리 남근석은 높이 165㎝, 둘레 145㎝의 화강암으로, 포경선을 자세히 표현해 놓았고, 아래 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전해오는 전설에 따르면 옛날 500여 년전 태촌마을에 한 걸인이 살았는데, 신분때문에 결혼 뿐만 아니라 성생활도 할 수 없어 이를 비관하며 남근석을 세웠다고 한다. 자녀를 갖지 못하는 부녀자가 이곳에서 공을 드리면 자식을 얻을 수 있다 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왔다고 한다.

제작자와 제작년도는 알 수 없지만 다른 남근석에 비해 그 표현방법이 섬세한 것이 특이하다.

 

 

창덕리 남근석 시도민속자료15호(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