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하인즈 워드의 성공

오늘의 쉼터 2011. 7. 12. 16:48

    하인즈 워드의 성공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인즈 워드는 약간 구릿빛이 도는 흑인이다. 그는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미식축구의 하이라이트인 슈퍼볼의 영웅이기도 하다. 그는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가 되어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하인즈 워드는 주한 미군이었던 부친과 모친 김영희씨의 자녀로 서울에서 출생했고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는 10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손수 설계한 야외풀장이 있는 1,000평의 대 저택에서 살고 있는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택은 조지아주의 주도인 애틀랜타 인근 스머나에 있는데, 사랑하는 모친을 위하여 특별히 지었다고 하니 요즈음 보기 드문 효자가 아닐 수 없다. 하인즈 워드의 사진들을 살펴보면 그의 오른쪽 팔뚝에 미키마우스 문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른 손엔 아몬드 모양의 풋볼을 들었고 왼쪽 발을 무릎까지 높이 올리며 달리고 있는 미키마우스의 문신 위에는 ‘하인스 워드’라는 한국어로 된 검푸른 색깔의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2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갔고, 그의 부모는 결혼한 지 일 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6살 때부터 그는 이혼한 홀어머니와 함께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았다. 그가 외롭거나 슬플 때 혹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적마다 오른쪽 팔뚝에 새겨진 미키 마우스를 바라봤다는 것이다. 그 캐릭터를 볼 때마다 그는 밝게 웃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뭔가 남다른 특성들이 있는데, 하인즈 워드는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웃음이 많은 열정의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미식축구계의 큰 인물로 대성할 수 있기까지 그의 이정표가 된 분은 바로 그의 모친이었다. 그의 모친이 미국에서 아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보통 새벽 4시에 일어나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접시 닦기를 비롯해 하루에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정도의 일들을 할 정도로 그녀는 악착같이 돈을 벌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았다. 그러한 모친의 영향을 받은 하인즈 워드가 고등학교 시절에도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모범생으로 우등상을 받을 수 있었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인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내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은 어머니를 위해서입니다. 나는 어머니로부터 정직, 사랑, 등 모든 가치를 배웠습니다.”라고 그는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도 어머니의 헌신과 끊임없는 도움으로 오늘날 자신의 성공적인 삶이 있게 되었음을 잊지 않고 전한다. <소설가/ 목회학 박사 김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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