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나라, 지진과 원전사고로 초유의 재앙과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똑같은 역사의 죄인인 독일인의 태도를 보면서.. 태평해져버리는 나의 윤리의식이 잠들다가 확 깨어난다.
사전에 전혀 계획이 없었던 수상의 이 같은 돌발 행동에 수행보좌관들은 착각할 정도였다고.
독일 시사주간지인 슈피겔은 이 일에 대해 “무릎 꿇을 필요가 없었던 이 사건의 상징성을 해석하기도 했다.
(빌리브란트 독일 수상 1913년 12월 18일 (독일) - 1992년 10월 8일 1971년 노벨평화상 수상)
후에 그는 그날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날 아침 호텔을 나설 때부터 무엇인가
나치에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을 대하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빌리브란트 수상의 이 상징적인 사죄행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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