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선각자 후꾸자와 유키치
일본의 일만엔 지폐에는 후꾸자와 유키치(福澤喩吉, 1835-1901)의 초상이 들어있다.
그는 일본을 근대화로 이끈 선각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준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는 메이지 유신이후 공직에 부임하여 달라는 간청을 뿌리치고
오로지 교육사업에 전념하였다.
지금의 게이오대학(慶應大學)이 그가 설립한 대학이다.
그가 남긴 일곱가지 심훈(心訓)이 있다.
1) 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멋진 것은 일생을 바쳐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2)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인간으로서 교양이 없는 것이다.
3) 이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것은 할 일이 없이 사는 것이다.
4) 이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은 타인의 생활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5)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그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6)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든 사물에 애정을 느끼는 것이다.
7)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람으로서 거짓말을 말하는 것이다.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은 성경의 십계명에도 들어있다.
후꾸자와 유키치의 말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짓말과 거짓증언을 하며 산다는 것은 실로 슬픈일이다.
거짓이 넘치는 사회에 행복이 깃들 수 없고 희망이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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