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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눈물은 내 탓이로다.

오늘의 쉼터 2011. 5. 20. 22:34

 

     노후의 눈물은 내 탓이로다.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
    자식 키울 때 자식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속에 답이있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가 이유를 부쳐서 부모를 안 모신다고 하니
    골방 얻어주고 개밥 주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오게 하는 세상이라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문제를 따져댄다.
    "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대는 것,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 없는 노인은  수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 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한다.
    대접만 받은 기둥이 부모 모시는 법을 안 배웠으니
    부모 공경할 줄 모른다.

    자식들이 불효로 내 몰리고 있는 일부는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변화에 대한 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을 봐 가면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 보시기 바란다.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 것 없이 부모가 하인의 법을 안 가르친 책임을 지게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고사성어의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 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의 잘못이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 집에 가보면 당장에 그 답을 알수있다.
    멋쟁이 며느리로 부터 손자들 까지 당신의 초라한 모습 싫어한다.
    밥 한끼 얻어 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놈하고 욱박지르며 싸우는 편이
    더 인간 답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