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찬가/롱펠로우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한낱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음이고
만물의 본체는 외양대로만은 아니란다.
인생은 진실!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것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다.
우리가 가야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이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에술은 길고 세월은 날아간다.
우리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면서도,
마치 감싸진 북과 같이 무덤을 향해
장송곡을 계속 울린다.
이 세상 넓은 싸음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터에 나선 영웅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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