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문화재자료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4호 충주 석보군 묘소(忠州 石保君 墓所)

오늘의 쉼터 2011. 3. 12. 16:08

 

종 목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4호
명 칭 충주 석보군 묘소(忠州 石保君 墓所)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봉토묘
수량/면적 1곽
지정(등록)일 2011.03.04
소 재 지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산46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전주이씨 석보군파 종중
관리자(관리단체) 전주이씨 석보군파 종중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체육과 043-850-6631~4

 

일반설명

 

石保君(李福生) 墓는 1447(세종 29)년 경기도 양주군 미아리에 조성하였으나 시가지 확장으로 인하여 1958년 2월25일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산46번지로 이장하였다.

1872년에 제작된 長明燈과 墓表를 함께 이전하였다.

묘역 입구에 神道碑가 있으며 石碑(2점), 望柱石, 魂遊石, 床石, 香爐石, 長明燈(2점), 童子石, 文人石, 羊石 등을 갖추고 있다.

墓表 음기에 “崇禎後五壬申 九月 日改立”이라는 기록이 있어 이 비의 건립이 1872년 9월임을 알 수 있다.

신도비는 1990년 건립하였으며 귀부와 이수를 갖추고 있다. 墓碑 1점은 1964년(가첨석을 갖춤)에 건립한 것이다. 장명등 1점을 제외한 기타 석물은 1990년경 묘소정화사업을 시행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봉분은 높이 약 160㎝에 직경 450㎝이며 護石(95㎝×79㎝) 12매를 둘렀는데 그 안에 12지상을 양각하였다. 부인(鶴城君 夫人) 原州 金氏와 합장하였다.

석보군(石保君) 이복생(李福生 ; 1399~1447)은 조선시대 정종의 9남으로 어머니는 숙의 해평윤씨(淑儀 海平尹氏)이다. 호는 검묵당(儉默堂), 시호는 정혜(靖惠)다. 명선대부에 이르고 석보군 겸 영종정경부사로 추봉됐다.

그는 효성과 우애가 돈독했으며, 학문에 통달하여 대문장이라 일컬었다.

석보군은 형 수도군과 함께 따라가 부왕을 정성껏 봉양했다. 그는 검묵(儉默)을 생활신조로 삼았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검묵공자'라고 일컬었다. 그래서 그의 당호도 검묵(儉默)이다.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경기도 양주군에서 현 위치로 이장한 까닭에 속물은 쉽게 옮길 수 있는 비석과 장명등만을 이장하였으나 왕자의 무덤으로 갖추어야 할 석물은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역사적으로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조선시대 왕실의 매장풍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충주 석보군 묘소

 


전경(후면)

 


전경(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