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무형문화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광양장도장(光陽粧刀匠)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3. 11. 09:13




종 목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명 칭

광양장도장 (光陽粧刀匠)

분 류무형유산 / 공예기술/ 금속공예/ 금속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1986.09.29~1987.05.06
소 재 지전남 전남전역
시 대대한민국
보 유 자

박용기(朴龍基)·

관 리 자

광양 장도보존회

 

설명

장도는 몸에 지니는 자그마한 칼로 일상생활이나 호신용 또는 장신구로 사용되었고, 장도를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장도장이라 한다. 고려시대부터 성인 남녀들이 호신용으로 지니고 다녔으며 특히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부터 사대부 양반 가문의 부녀자들이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휴대했다. 조선 후기부터는 장도가 몸단장을 하는 노리개로서 일종의 사치품이었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정교하게 발달하였다. 장도 중에서 몸에 차게 되는 것을 패도(佩刀)라 하고, 주머니 속에 넣은 것을 낭도(囊刀)라고 하며, 이 밖에도 모양과 재료에 따라서 많은 종류가 있다. 칼집장식에 따라 복잡한 갖은 장식과 단순한 맞배기로 나뉘는데, 맞배기에는 칼집이 원통형인 평맞배기와 을(乙)자형인 을자맞배기가 있다. 그 외에도 칼집이 사각형이면 사모장도, 팔각이면 모잽이장도라 부르고, 재료에 따라 금장도, 은장도, 백옥장도 등으로 부른다. 장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울산·영주·남원 등지에서 많이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전라남도 광양지방의 장도가 역사가 깊고 섬세하며 종류 또한 다양하여 한국적 우아함과 장식용으로 뛰어난 공예미를 나타내고 있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87년5월6일 해제





광양장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