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무형문화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단청장(단청)(신우순)(丹靑匠)

오늘의 쉼터 2011. 3. 10. 18:04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명 칭 단청장(단청)(신우순)(丹靑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목칠공예/ 칠공예
수량/면적개인
지정(등록)일 2007.07.20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영창드림맨션101동1105호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신우순
관리자(관리단체)신우순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문화시설과 063-281-2168

설명

 

단청이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건축물이나 공예품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채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단청을 하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단청장이라고 하는데, 단청에 종사하는 사람이 승려인 경우에는 금어 또는 화승으로 불렀다.

우리나라 단청은 삼국시대의 여러 고분벽화를 통해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당시의 건축양식과 단청의 모습을 보여주어, 그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분에서 출토된 채화, 칠기 등의 그릇에서도 단청이 발견되나 주로 목조건축물에 많이 쓰였다. 단청은 건물벽체를 화려하게 꾸미는 일과 불상을 그리는 일도 포괄하기 때문에 회화적인 면이 많다.

단청장 수업과정을 살펴 보면 맨 먼저 시왕초(十王草)부터 그대로 그리는 연습을 하고, 갑옷 입은 천왕초(天王草)를 익힌다. 어느 정도 솜씨가 생기면 불·보살 등을 그리는 상단탱화를 그리면서 단청장이 되는 것이다. 단청의 종류에는 흑백선으로 간단히 긋는 긋기단청, 머리초안 그리는 모로단청, 오색으로 현란하게 그리는 금단청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단청은 목조건축물을 장기 보존하고, 조화미를 위하여 모래나 흙에서 채취한 석채(石彩)나 광물질로 만든 천연의 암채(岩彩)를 물감으로 하여 칠하는데 궁궐, 사찰, 사원 건축물에 이용되었다. 한국의 단청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고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시대에까지 전통적인 맥이 이어지면서 한국적인 건축의 아름다운 미로 발전해왔다.

단청장은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서, 기능보유자로 신언수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단청장

단청장

단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