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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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청송옹기장(靑松甕器匠) |
분 류 | 무형유산 / |
수량/면적 | 대한민국 |
지정(등록)일 | 1997.03.21 |
소 재 지 | 경북 청송군 진보변 진안리 351 |
시 대 | 대한민국 |
소유자(소유단체) | 이무남 |
관리자(관리단체) | 이무남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청송군 문화관광과 054-870-6247 |
설명 옹기는 장독대에 설치하는 독과 항아리로 한민족이 즐겨먹는 김치를 비롯하여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등을 발효시키고 저장하는 용구로 널리 쓰여왔다. 옹기는 신석기시대 이래 흙을 재료로 꾸준히 개량해 온 질그릇의 일종으로 한민족의 정서와 조형미를 담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그릇이다. 이러한 옹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옹기장이라고 한다. 옹기제작 기법에는 원형의 점토띠를 한 단씩 쌓아올려 원통을 만드는 똬리기법, 가래떡처럼 길게 뽑아 나선형으로 쌓아 올라가는 타래기법, 넓다란 판장형태로 원형을 만들어 올려놓는 체바퀴 타래기법 등이 있다. 옹기는 상고시대부터 관·제기·식기·솥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는 와기전(瓦器典)이라 하여 옹기의 생산을 담당하는 기관을 두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서울과 지방에 100여 명의 옹기장을 두었다. 옹기는 과학문명의 발달과 서구문명이 들어오면서 식기 제조기술의 발달과 주택공간의 현대화 등으로 수요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옹기생산에 필수적인 땔나무의 부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료대체로 전통적인 제작기법이 사라져감으로써 전통적인 옹기제작기술의 전승이 끊어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청송 옹기장은 전통적인 옹기제작기술을 보존하고 있으며, 그 일대의 점토가 질이 좋고 매장량이 많아 아주 우수한 옹기를 제작하고 있다. 청송 옹기장 이무남씨는 17세부터 아버지께 옹기굽는 일을 배우기 시작하여 옹기구이를 가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둘째아들 호명, 셋째아들 호섭군이 옹기제작을 전수받고 있다.
청송옹기장(제작과정중불을지펴건조하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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