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무형문화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내포제시조(內浦制時調)

오늘의 쉼터 2011. 3. 7. 20:48

 

종 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명 칭 내포제시조(內浦制時調)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개인
지정(등록)일 1992.12.08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28-1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박인규
관리자(관리단체)박인규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부여군 문화관광과 041-830-2241

설명

  

시조창은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를 가사로 하여 노래 부르는 것을 말하며, 시절가, 시절단가, 단가라고도 한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영조(재위 1724∼1776)때 학자 신광수의『석북집』관서악부로 이세춘이 시조에 장단을 붙였다는 시가 나온다. 순조(재위 1800∼1834) 때 간행된『유예지』와『구라철사금자보』에서는 시조의 악보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후 가곡의 영향을 받아 시조곡조가 보급됨에 따라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나뉘게 되었다.

내포제시조는 충청남도 서북부지역의 시조창이다. 내포라는 말은 충청도에서 서산·당진·예산·홍성을 가리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음계는 3음의 계면조(슬프고 처절한 느낌을 주는 음조)와 5음의 우조(맑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음조)로 되어 있다. 중간에는 가락을 올리지 않아 안정감을 유지하고, 끝에는 떨어뜨려서 여운을 남기며, 가성을 쓰지 않고, 꾸밈음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악기 없이 장구나 무릎장단으로 일시적 연주를 하기 때문에 초장과 중장 끝장단에서 5박자가 줄어들기도 한다.

내포제시조는 오랜 세월 사람들이 즐겨 불러서 우리나라 고유의 대중음악이라 할 수 있는 귀중한 음악이다.

 

 


부여내포제시조

 


부여내포제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