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무형문화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서천저산팔읍길쌈놀이

오늘의 쉼터 2011. 3. 7. 20:36


 

종 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명 칭 서천저산팔읍길쌈놀이(舒川苧産八邑길쌈놀이)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놀이/ 세시놀이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1991.07.09
소 재 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60-1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서천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
관리자(관리단체)서천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서천군 문화관광과 041-950-4225

 

일반설명

 

서천 저산팔읍 길쌈놀이는 모시짜기로 유명한 한산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베짜기에 관한 민속놀이로 주로 부녀자들의 가내수공업이었다. 신라 유리왕(재위 24∼57)이 두 왕녀로 하여금 부내의 여자들을 나누어 길쌈을 하게 하고, 추석날에 결과를 심사하여 진 편에서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였다는 『삼국사기』기록으로 미루어 일찍부터 모시길쌈이 있었으며, 나라에서도 이를 장려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쌈놀이는 모시를 베어다 모시베끼기, 모시삼기, 모시꾸리감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노래와 행위로 표현하고 있다. 노래는 민요풍으로 여인네의 애환과 체념, 그리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저산팔읍을 예찬하는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추면서 농사의 고달품을 잊고, 이웃과 화합을 꾀하며 협동을 다진다. 발표가 끝나면 모든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추고 장원을 한 마을을 축하해준다.

서천 저산팔읍 길쌈놀이의 전통은 근래까지 전승되어 농촌 부녀자들이 7월에서 8월까지 일정한 장소에 모여 공동으로 길쌈을 하였으며, ‘두레길쌈’이라고 하여 서로 겨루기보다는 함께 돕는 품앗이 같은 두레의 성격이 짙다.

 

 

 


서천저산길쌈놀이 

 


서천저산길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