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무형문화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아산연엽주(牙山蓮葉酒)

오늘의 쉼터 2011. 3. 7. 16:19

 

종 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명 칭 아산연엽주(牙山蓮葉酒)
분 류무형유산 / 음식제조/ 민가음식/ 향토술빚기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1990.12.31
소 재 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88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최황규
관리자(관리단체)최황규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아산시 문화예술과 041-540-2069

 

일반설명

 

연잎을 곁들어 쌀로 빚는 술로, 연꽃잎을 넣어 독특한 향기를 내므로 연엽주라고 한다. 외암리 마을에 살고 있는 예안 이씨가문에서 익혀 내려온 양조기술로 제조된 술이다. 이 마을에는 대대로 예안 이씨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득선의 고조인 이원집(1829∼1879)이 쓴『치농(治農)』이라는 필사본에 연엽주의 제조방법이 기록되어 있으나, 이 양조법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멥쌀 7.2㎏과 찹쌀 1.8㎏을 섞어 술밥을 만들어 식힌 후 누룩 4.5㎏을 버무린다. 항아리를 불길로 바싹 말린 후 항아리에 먼저 연잎 500㎎을 넣은 다음 버무린 술밥을 넣고 깨끗한 지하수 18ℓ를 붓는다. 술을 만든지 30일 지난 후 용수를 받아 술을 뜨는데 약 대두 한말의 술을 얻을 수 있다. 연엽주를 빚을 때는 생수를 써서는 안되고 또 날이 더우면 쉴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서리가 내리기 전 잎이 마르지 않았을 때에 빚어야 한다. 이렇게 빚으면 봄과 여름에도 술이 변하지 않는다.

아산 연엽주는 현재 최황규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아산연엽주제조과정

 


연엽주제조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