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구무형문화재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소목장(小木匠)

오늘의 쉼터 2011. 3. 4. 19:20

 

종 목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명 칭 소목장(小木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목칠공예/ 목공예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1996.05.27
소 재 지 대구 동구  봉무동 797-9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대구광역시 동구 문화공보실 053-662-2191

 

 

소목장(小木匠)이란 건물의 문, 창문이라든가 장롱, 궤, 경대, 책상, 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목수를 말하는 것으로 건축을 주로 하는 대목장(大木匠)에 대칭되는 말이다.

소목장이라는 명칭은 고려시대 때부터 나타나며, 조선시대에는 목장(木匠)이라고 하여 대목과는 구분하였던 것 같다. 조선 전기까지는 목가구가 주로 왕실과 상류계층을 위해 제작되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널리 보급되고 종류도 많아져 지역적인 특성이 현저하게 나타나게 되었다. 예를 들면 남도(南道)지역의 경우 나무의 무늬를 귀하게 여겨 옻칠을 하지 않은 민장롱을 주로 제작하였는데, 통영지역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남 화순 동복(同福)의 장(欌)은 문양과 옻칠·장식 등을 모두 겸비하고 있고, 먹감나무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소목가구는 대체로 원목을 사용하여 목재가 지닌 나무결을 최대로 살려서 자연미를 추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러므로 소목가구는 전통가구의 형태와 규격·기법·문양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기능보유자 엄태조 씨는 40여 년간 소목가구 제작에 종사하여 오면서 철저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전통가구의 맥을 오늘날까지 잇고 있으며, 특히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나무의 선별과 오랜 건조기간·정밀한 사개귀짜임·연귀짜임·마대짜임 장식조각·상감기법·옻칠 등은 전통가구의 기법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