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87호 거창 사병리 변씨고가

오늘의 쉼터 2011. 1. 7. 21:04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87호
명 칭 거창 사병리 변씨고가(居昌 士屛里 卞氏古家)
분 류 유적건조물 / / / 
수량/면적

일괄

지정(등록)일 2009.11.19
소 재 지

경남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1209.1210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변종환
관리자(관리단체) 변종환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거창군 문화관광과 054-940-3185

 

일반설

 

거창 사병리 변씨고가는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와 안사랑채, 그리고 중문채를 중심으로 구성한 꺾음집 형식의 광채 등이 □자를 이루는 튼 □자형 배치를 보인다. 즉, 대지의 뒷쪽으로 안채를 앉히고 그 맞은편 우측으로 사랑채를 배치한 사이에 우측에는 안사랑채를, 좌측에는 중문채와 연결된 광 등 부속채를 ㄱ자형으로 꺾어 사랑채와 연결되도록 배치하였고 대문채는 그 앞쪽에 두었다. 따라서 대문으로 진입한 사람은 전면의 사랑채 및 사랑채와 연결된 부속채만 볼 수 있으며, 안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좌측으로 난 대지내의 통로를 따라 건물의 좌측으로 가서 측면으로 집입하게 되어 있으며, 이 통로의 좌측에는 소유주 변장환씨의 동생인 변종환 씨의 주거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겹집으로, 실의 배열은 부엌, 방, 대청, 방의 순으로 배열하고 방과 마루의 전면 반칸에는 퇴칸을 둔 구성이다. 대청의 배면쪽 일부는 높이를 다소 높혀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공간으로 쓰고 있으며 그 뒤쪽으로는 제기를 보관할 창고형식의 작은 방 2실을 달아내었는데, 안채에서 변형된 부분은 이 부분과 부엌을 현대식으로 개조한 것 그리고 퇴칸 전면에 문을 단 것 정도이다. 5량으로 가구하였으며, 홑처마에 합각지붕 형식이다. 큰집은 대문으로 진입한 사람이 사랑채와 부속건물로만 연결되도록 동선이 되어 있어 안채의 독립성을 배려했다.

작은집은 4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안채와 사랑채는 일자형 병렬로 배치되어 남부지방 부농주택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 특히 목욕실과 화장실은 맞은편 큰집과 공통으로 사용했고 연자방아는 작은집에서 큰집의 것을 썼다고 한다.

 

 

 

 사병리 변씨고가 원경(중앙기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