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387호 (부여군) 부여용당리우물(扶餘龍堂里우물)

오늘의 쉼터 2010. 12. 31. 20:23

 

 

종 목 문화재자료  제387호 (부여군)
명 칭 부여용당리우물(扶餘龍堂里우물)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주거시설
수량/면적 1식/20㎡
지정(등록)일 2004.04.10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구룡면 용당리 858-1
시 대 백제
소유자(소유단체) 건설교통부
관리자(관리단체) 부여군수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부여군 문화관광과 041-830-2241

 

일반설명

 

우물이 자리한 지역은 부여 두리라는 자연마을로서, 부여 왕씨의 하나인 부여서씨가 거주한 지역으로 전해지며 오래전부터 이 지역은 만가대(萬家垈)라 불리어져 왔다.

우물 깊이는 5.2m이며, 지상부는 정자형(井字形)으로 결구되어 있는데 석재가구 한변의 길이는 180cm이고 높이는 45cm이다. 동리 이장에 의하면, 우물은 5∼6m 깊이를 굴광하여 밑바닥에는 잘 다듬은 석판을 깔아 놓았다 하며, 그 위에 잘 다듬은 각재석을 장방형으로 결구하여 겹쳐 쌓아 올리다가 중간부터는 크기가 다른 자연석 단면을 이용하여 원형으로 쌓았으며 지상부의 맨 윗쪽에는 부정형 장대석을 십자맞춤으로 결구하여 정자형을 이루었다.

이 우물은 매우 정교하게 다듬은 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한 수준 높은 공법의 우물이며, ’96년경에 조사된 굴광후 목재를 이용하여 만든 ‘구아리 백제우물 유적’과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당시 유행했던 백제우물 양식의 하나로 추정케 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정자형으로 결구한 우물 상단의 석재부분은 매우 심하게 닳아 있어 오랜 세월 동안 이용되어온 우물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잘 다듬은 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한 수준 높은 공법의 우물로서, 백제시대의 우물로 전해지며 당시 상태를 지금까지 유지하며 최근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중요시 되고, 부여구아리백제유적에서 발견된 우물과 관련하여 백제시대 우물의 형식을 밝힐 수 있는 귀한 자료이므로 가치가 있다.

 

 

 

 부여용당리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