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문화재자료 제247호 (영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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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영암이우당(靈巖二友堂) |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
수량/면적 | 2,989㎡ |
지정(등록)일 | 2004.02.13 |
소 재 지 |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송내마을) 302외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거창신씨영암종중 |
관리자(관리단체) | 거창신씨영암종중 |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영암군 문화관광과 061-470-2225 |
일반설명
이우당(二友堂)은 조선 초기에 영암으로 들어온 거창신씨(居昌愼氏) 신후경(愼後庚)의 아들 신영명(愼榮命, 1451∼1498)이 세운 정사(精舍)이다. 1474년(성종 5) 무렵 처음 건립하였으며, 상량문에 18세기 말엽에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다. ‘이우(二友)’란 죽연(竹蓮)을 가리키는 말로 충절과 결백을 상징하는데, 이 정사는 신영명(愼榮命)의 손자 신희남(愼喜南, 1517∼1591)이 유희춘(柳希春), 임억령(林億齡), 김인후(金麟厚), 박순(朴淳), 백광훈(白光勳), 이이(李珥), 이후백(李後白) 등의 석학들과 교류하는 장소로 사용하였고 뒤에는 이조참판을 지낸 신천익(愼天翊, 1592∼1661)이 은퇴한 뒤 학문을 연마하던 공간으로 썼다. 본 건물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면적은 2,989㎡이다. 건축규모는 정면 5칸, 측면은 앞뒤로 반칸의 퇴(退)를 둔 3칸 규모이고 평면은 중앙에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방을 꾸민 일자형(一字形)이다. 구조는 장대석의 바른층 쌓기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기둥 또는 네모난 기둥을 세웠으며 기둥머리에서는 퇴보와 도리만으로 결구하였다. 가구(架構)는 2고주(高柱) 5량형식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처마는 홑처마이다. 건물 안에는 신희남(愼喜南), 신잠(申潛), 임억령(林億齡), 김인후(金麟厚), 이후백(李後白), 백광훈(白光勳), 신천익(愼天翊), 김수항(金壽恒) 등의 제영문(題詠文)이 현판과 기록으로 보존되어 있다. 건물의 구조나 가구 수법 등에서 고건축 양식을 볼 수 있어 가치가 크다.
이우당 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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