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45호 (해남군)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오늘의 쉼터 2010. 12. 23. 20:01

 

 

종 목 문화재자료  제245호 (해남군)
명 칭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4.02.13
소 재 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9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대흥사
관리자(관리단체) 대흥사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해남군 문화관광과 061-530-5226

 

일반설명

 

10∼11세기에 조성한 신라양식의 3층석탑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큰 암반 위에 단층 기단부를 설치하고 그 위에 탑신부를 얹었다. 기단부는 4매의 판석으로 결구하였으며, 각 면의 양 귀퉁이에 우주를 모각하고 중앙에 탱주 1주씩을 드러냈다. 기단부 위로는 폭 191cm 되는 갑석을 올렸는데, 아랫면은 1단 각형의 두터운 부연이 각출되어 있고 윗면은 미세한 경사를 주어, 네 귀퉁이에 우동마루를 도드라지게 하였다. 갑석 윗면에는 판석을 따로 안치하였는데, 높이 16cm나 되는 각형 2단의 탑신 받침을 조출하고 위층의 탑신부를 받게 하였다. 1층 탑신은 거의 정사각 모양의 4매 판석으로 결구하였으며, 각 4면의 양 귀퉁이에 우주가 모각되어 있다. 2∼3층의 탑신도 같은 양식이나 높이와 폭을 줄여 체감율을 나타냈다. 옥개석은 초층부터 각 1석씩인데 아랫면의 층급받침은 1∼3층까지 모두 4단이다. 낙수면은 급경사이고 처마선은 수평이다가 전각에서 가벼운 반전을 하였다. 윗면 중앙에는 1단 각형의 괴임을 조출하여 위층의 탑신을 받게 했다. 2∼3층의 옥개석도 동일한 양식이다. 상륜부는 높다란 2단의 노반을 안치하고 그 위에 앙화석을 놓았다. 원래는 3층 옥개석이 파손되어(현재 이 탑 옆에 있음) 있었는데 4∼5년 전 새로 3층 옥개석과 상륜부를 제작하여 복원하였다. 각 부재가 정제되어 있고 탑신의 체감율이 알맞아 우아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