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79호 (보령시) 보령 산수동소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1. 4. 18:01


 

종 목 시도기념물  제179호  (보령시)
명 칭 보령 산수동소나무(보령 산수동소나무)
분 류
수량/면적 400제곱미터
지정(등록)일 2009.10.20
소 재 지 충남 보령시  오천면 갈현리 산28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신천강씨 문중
관리자(관리단체) 보령시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보령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41-930-3225
 
일반설명
 
 
산숫골 도로가에 있는 이 나무는 조선 초기의 명장(名將)으로 북방의 여진을 정벌하고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신천부원군(信川府院君) 강순(康純)(1390~1468)이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토지를 둘러보고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나자 진북장군(鎭北將軍)으로서 어유소(魚有沼)와 함께 홍원(洪原)·북청·만령(蔓嶺)에서 적을 대파하고 난을 평정하였으며, 그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 1등에 신천부원군(信川府院君)으로 봉해졌다. 1468년 우의정을 거쳐 영의정으로 오위도총관에 임명되었으나 반란을 꾀하였다는 유자광(柳子光)의 무고에 몰려 사형되었다. 그의 무고가 풀리기까지는 그 후로도 350여 년이란 세월이 더 필요했는데, 1818년(순조 18) 남공철(南公轍)의 건의로 관작이 복구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예부터 영험이 깃든 소나무로 알려져 나무 앞에서 껏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고,  이 나무에 해를 끼치거나 가지를 꺾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왔다. 산수동 주민들은 이 소나무를 방솔이라 부르며, 해마다 5월 초에 제물을 갖추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보령 산수동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