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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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서총대친림연회도(瑞蔥臺親臨宴會圖) |
분 류 | 유물 / 일반회화/ 기록화/ 계회도 |
수량/면적 | 1폭 |
지정(등록)일 | 1988.09.23 |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1-2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소수서원 |
관리자(관리단체) | 소수서원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주시 문화관광과 054-639-6063 |
일반설명
조선 명종 15년(1560) 9월 19일 왕이 문과와 무과의 여러 신하들을 불러 창덕궁 서총대에서 연회를 즐기는 광경을 묘사한 그림이다.
화면을 3등분하여 나누어 맨 윗부분에 ‘총대친림연회도’라는 그림의 제목과 함께 연회 장면을 사실적으로 그려 놓고, 가운데에는 당시 의정부 좌찬성으로 있던 홍섬의 글을 실었으며, 아래에는 연회에 참석했던 문신과 무신 74인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 이 연회에 대하여는『명조실록』에도 기재되어 있는데, 당시 연회에서 왕은 손수 시의 제목을 내리니 이에 문신들은 시를 짓고, 무신들은 활을 쏘아 그 기량을 보였으며, 왕은 술과 안주를 내리고 또 성적에 따라 호랑이 가죽, 말 등의 상을 주었다고 한다. 이튿날 신하들이 다시 모여 연회 장면을 기념하기 위하여 예조에 맡겨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는데, 4년 뒤인 명종 19년(1564)에 이 그림이 완성되었다. 그 모습이 간략하게 도식화되어 그림 자체로서의 예술적 의의는 찾기 어려우나, 왕이 친히 참석하여 베푼 연회를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점과 그림과 글씨가 어우러진 16세기 중반의 진본이라는 점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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