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8. 7. 23:04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명 칭

보성봉천리오층석탑 (寶城봉천里五層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1986.02.07~1992.01.15
소 재 지전남 보성군 복내면 탑동길 27-5 (봉천리)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
관 리 자보성군

 

설명

 

오동사터(梧桐寺址)에 서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렸다. 이곳은 봉갑사(鳳岬寺)의 말사(末寺)인 오동사지(梧桐寺址)로 고려(高麗) 현종(顯宗) 7년(1016)에 오동사를 건립하면서 같이 이 석탑을 축조(築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단은 아래층 기단이 너무 낮아 마치 바닥돌처럼 보인다. 위층 기단의 남쪽 면에는 승려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 있어 흥미롭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겨 쌓았는데, 1층 몸돌만은 4장의 판판한 돌을 사방으로 세워 구성하였다. 각 층의 몸돌마다 네 모서리에 기둥을 본 뜬 조각이 보이며, 1층 몸돌의 크기에 비해 2층은 눈에 띄게 작아져 있다. 지붕돌은 전체적으로 두터워 보이며, 밑면의 받침을 3층까지는 5단을 유지하다가 4·5층은 4단으로 줄어들어 일정하지 않다.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힘차게 위로 치켜 올려져 있어 시원스럽다. 절을 창건할 당시에 함께 세워진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위층 기단에서의 독특한 조각이 돋보이고, 전체적으로 좋은 상태로 남아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 보물 제1115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2년1월15일 해제.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보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