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4호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

오늘의 쉼터 2010. 8. 6. 22:56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4호
명 칭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 (隱寂寺釋迦如來三尊像)

분 류유물 / 불교조각/ 목조/ 불상
수량/면적

3구

지 정 일2000.11.17
소 재 지전북 군산시 설림3길 49, , 1332-1 (소룡동)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은적사
관 리 자은적사

 

설명

 

1629년(인조 7) 수종화상(宗和尙)이 조성한 대형 목불좌상으로 설림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은적사(隱寂寺)의 대웅전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다.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양쪽에서 협시하고 있다. 당당한 어깨, 균형있는 동체, 안정감있는 무릎자세 등 불신의 비례가 적절하며 법의와 천의의 옷주름 표현이 뛰어나다. 얼굴은 네모나며 콧날이 오뚝하고 눈과 입 등의 표현이 정제되어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불은 간소한 나무 대좌에 결가부좌한 채 항마촉지인을 맺고 있으며 나발()의 머리에 육계가 낮게 표현되어 있다. 크기는 전체높이 114㎝, 머리높이 41㎝, 어깨너비 54㎝, 무릎너비 78㎝, 무릎높이 19㎝ 정도이다. 문수보살의 얼굴은 본존불과 같은 형식이다. 머리에는 위쪽으로 벌어진 중국식 보관을 쓰고 있는데 윗부분에는 붉은색, 아랫부분에는 금색이다. 크기는 전체높이 114㎝, 머리높이 23㎝, 어깨너비 49㎝, 무릎너비 71㎝, 무릎높이 19㎝ 정도이다. 보현보살의 얼굴 역시 문수보살과 같은 모양이다. 두 보살상 모두 팔에는 꽃무늬가 새겨진 팔찌를 하고 있으나 특이하게도 보현보살은 왼쪽 팔이 노출되어 있으며 배 부근의 옷자락 밑으로 장식적인 꽃무늬 조각이 새겨져 있다. 크기는 전체높이 114㎝, 머리높이 23㎝, 어깨너비 47㎝, 무릎너비 72㎝, 무릎높이 20㎝ 정도이다. 본존불 뒷면에는 후불탱화로서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탱화와 신중탱화를, 오른쪽에는 칠성탱화와 산신탱화가 걸려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