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북고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10. 8. 6. 21:48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명 칭

북고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北固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분 류유물 / 불교조각/ 목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2000.06.23
소 재 지전북 무주군 무주읍 북고사길 67 (읍내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북고사
관 리 자북고사

 

설명

 

읍내리 향로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북고사(北固寺)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고찰이다. 주불당인 극락전의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여래상(阿彌陀如來像)은 조선시대인 1657년(효종 8) 승일(勝一)·처영(處英)·도잠(道岑) 등이 조성한 목조 좌불이다. 크기는 높이 73㎝, 무릎너비 54㎝이며 1736년 3월, 1928년 4월, 1984년 10월의 세 차례에 걸쳐 개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결가부좌한 자세에 머리는 나발()이며, 양쪽 어깨를 다 덮은 통견의()를 걸치고 있다.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이며 상호는 원만하고 콧날이 오똑하다.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으며 어깨는 다소 좁고 상대적으로 머리가 커 보이지만 무릎이 넓어 신체비례가 안정되어 보인다. 수인()은 왼쪽 손은 왼쪽 무릎에서 손바닥을 위로 한 채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을 붙이고 있고 오른쪽 손은 오른쪽 무릎에서 손바닥을 아래로 한 채 엄지와 가운뎃손락을 붙인 하품중생인()을 맺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곡선이 돋보이는 신체 묘사와 옷주름의 표현, 신체 각부의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안정감있는 불신의 비례 등 17세기 불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다. 복장 유물을 조사할 때 조성발원문()과 개금중수기(), 서천취총경(西), 동제 사리함 등이 발견되어 조선시대 불상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다.





북고사아미타여래좌상

북고사아미타여래좌상